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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바이러스'…장기·각막 기증 문의·등록 급증

관리자 0 1,607
대구경북 장기·각막 기증문의·등록 급증 구미 신장장애인 30명 "내몸 성한곳 기증" 장기와 각막을 기증하려는 시·도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각막을 기증, 2명에게 빛을 선사한 김수환 추기경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대구경북본부(이하 대경본부)에 따르면 18일 하루동안 장기와 각막을 기증하겠다는 전화가 30통 정도 이어졌다. 이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많은 것이다. 문의전화를 한 시민 가운데 상당수는 장기기증 등록 신청서를 집이나 직장으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을 통한 장기 및 각막 기증 등록자는 평소 5∼6명에 그쳤으나, 김 추기경 선종 이후 18명으로 급증했다. 박유하 대경본부 간사는 "장기 기증 얘기가 매스컴 등을 통해 나올 때마다 문의전화 등이 증가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관심에서 멀어지곤 했다"며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이 우리 사회의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경본부 장기기증 등록자는 2007년 2천명에서 지난해 2천500명으로 40% 정도 증가했으며, 올해 목표는 3천명이다. 한편 (사)한국신장장애인 경북협회 구미시지부는 19일 오후 2시 구미시 송정동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3030 운동'을 펼친다. 이 운동은 30명의 신장장애인들이 자신의 장기를 먼저 기증함으로써 다른 장애인 30명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자는 것으로, 구미지부 회원들은 매년 30명의 회원들에게 장기 기증 신청을 받기로 했다. 올해 장기 기증자 30명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김창원 구미지부장은 "3030 운동을 통해 신장장애인들이 다른 장애인을 돕거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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