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 가장과 공익 활동가를 위해 건강지원사업 '엄마에게 희망을'을 진행한다.    모두 9천500만 원의 여성건강지원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과 활동가는 6개월 이내의 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의 진단ㆍ치료ㆍ수술비를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활동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중 자부담이 발생하는 검사비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2005년 CJ홈쇼핑과 함께 진행한 '엄마에게 희망을' 모금방송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73명이 혜택을 받았다.    재단은 연중 추천사례를 접수하며 매월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지원사업과 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단체와 시설에서 추천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 참조. ☎ 02-336-6364.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