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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환자 '피는 맑아지지만 눈은 침침'

관리자 0 2,113
   투석치료가 피를 맑게 할 수는 있지만 시력 손상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미신장질환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투석치료를 받는 노년 환자들이 시력손상 발병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159명의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놀랍게도 참여자의 39%가량이 중증 시력손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70세 노인의 경우 약 28%가량이 회복될 수 없는 시력 손상을 겪지만 투석을 받는 환자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시력 손상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96%는 자신의 연령에 비해 시력이 저하된 반면 37%는 물체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졌으며 31%는 깊이를 느끼는 감각이 저하됐다. 연구팀은 투석을 받는 환자들이 당뇨병과 고혈압 등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두 종의 질환 발병율이 높아 이로 인해 시력손상 발병율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투석 자체가 망막손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투석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 혈관질환이나 다른 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시력손상은 노인층에서 우발적인 낙상사고 발병율을 높여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바 노년층에서 이 같은 시력손상을 막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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