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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투석' 대신 입는 '인공신장' 개발

관리자 0 3,068
만성신장기능부전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투석장치를 사용해 투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몸에 입는 인공신장이 개발, 초기 연구결과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컬리지런던대 데이븐포트 박사팀이 '란셋'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미 Xcorporeal 사에서 개발한 배터리로 가동되는 이 같은 장치를 4~8시간 입고 있을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독성화학물질이 체내에서 제거되는 속도와 혈액 순환 속도는 이 같은 장치에 의한 방법이 일반적인 투석을 했을 때 보다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같은 장치는 장시간 연속으로 입고 지낼 수 있는 바 이 같은 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 같은 장치를 사용한 환자 중 단 두 명의 환자만이 불충분한 항응고제 복용으로 인한 혈전증등의 부작용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참여자 모두 이 같은 장치 사용이 매우 편하고 효과적인 바 신부전을 앓는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장기적으로는 이 같은 장비를 24시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환자들이 한 주에 12시간 혈액투석을 위해 병원에서 투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가 이 같이 다소 사이즈가 큰 장치를 입기 전 규칙적으로 혈액투석을 받아왔던 평균 연령 52세 연령의 단 8명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연구인 바 이에 대한 확증을 위해서는 보다 대규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30만명이 투석을 필요로 하는 만성신부전으로 고생하고 있는 바 운 좋은 환자들은 신장이식을 받긴 하나 전체적으로는 이식을 위한 기증 신장은 턱 없이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소형화 기술과 나노기술을 이용 건강한 신장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체내 이식용 장치가 개발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개발된 입는 인공 신장이 이 같은 청사진에 대한 작은 첫 발을 디딘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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