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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병 혈중 '인' 조금만 높아져도 '심장병' 적신호

관리자 0 1,618
   중등도 만성신장질환을 앓는 환자에 있어서 혈액내 '인' 농도가 높을 수록 주 혈관과 심장판막내 석회화율이 높아져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 역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과거 연구결과 혈중 고농도 인이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또한 투석환자에 있어서 혈관 석회화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었는데 12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미신장학회저널'에 밝힌 내용에 의하면 심지어 혈액내 인이 조금만 높아져도 투석치료를 받지 않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조차도 심혈관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만성신장질환을 앓는 43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만성신장질환자 3명당 2명 가량에서 관상동맥내 석회화 소견이 보였다. 전체적으로 95%가량이 2.5~4.5mg/dL 가량의 혈액내 정상 인 농도를 보인 가운데 연구결과 정상범주내 인 농도가 높은 사람들이 혈관 석회화율이 높아 인 농도가 1 mg/dL 증가시마다 관상동맥석회화율이 21%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비록 정상농도라고 하더라도 혈중 인 농도가 높아지면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심혈관질환과 조기사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며 "인이 독성을 유발 혈관내 석회화를 유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따라서 "말기 신장질환환자에서 혈중 인을 낮추는 약물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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