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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신부전증 치료하는 가능성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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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교수팀이 한방신약 개발로 '만성신부전증'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동국대는 5일  이 대학 한의과대 본초학교실 박용기 교수팀(동국대 한의대 박용기교수, 경북의대 박권무 교수, 충남대 약대 조정원교수, 렉스진바이오텍(주), 광명당제약)이 만성신부전 한방치료제인 WHW를 개발해 냈다고 밝혔다. 이는 다년간의 전임상연구와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신계내과 윤철호교수의 임상진료 경험을 토대로 이뤄낸 성과다. 최근 2007년도 보건복지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한방신약개발 분야에 박용기 교수팀의 '만성신부전의 한방신약 제품 개발'이 과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박 교수팀은 WHW를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방 신약으로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2009년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미 박용기 교수는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신계내과 윤철호교수와 함께 2005년도 보건복지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으로 전임상연구를 통해 WHW의 만성신부전에 대한 치료효능을 검증한 바 있다. 박 교수는 WHW의 효능을 세계 저명 저널인 Phytotherapy Research와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최근호에 게재했고, WHW를 '신부전 예방 및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로 국내 특허를 완료하였다.      그는 "이번 한방 신약 개발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만성신부전 질환을 재해석함으로 이뤄진 것" 이라며 "전임상 연구를 통해 WHW의 강력한 항염증 효과와 신장 섬유화 억제효과 및 그 작용 메카니즘을 정확하게 밝힘으로써 WHW가 개발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측은 "박용기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한방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방치료제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연구로서 한방신약 개발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동국대는 "WHW가 한방신약으로 제품화되면 임상에서 신부전 치료 및 예방약으로 실제 이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만성신부전증이란 신장의 기능이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저하돼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음으로써 거의 모든 장기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당뇨, 고혈압, 신장염 등이 이 병의 3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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