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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이 희면 간, 콩팥에 이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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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은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거울이다. 손톱을 보면 우리 몸의 단백질, 비타민, 아연, 철, 염산 등의 섭취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손톱은 부드럽고 분홍빛을 띠지만, 색깔이 변하면 질병을 나타내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 *두껍고 노란 손톱: 갑상선 이상이나 폐질환. *하얗게 변하는 손톱: 간경변 등 간의 이상. *갈색이나 검은색의 띠가 나타나는 손톱: 피부암. *절반이 흰색으로 바뀐 손톱: 신장에 이상. *떨어져 나가는 손톱: 갑상선 이상. *둥글게 말리는 손톱: 빈혈. *일부 표면이 함몰되는 손톱: 탈모나 건선. 뉴욕대 의료센터 피부학과 교수인 케치지언(Paul Kechijian) 박사는 선천적으로 손톱이 아주 약하고 깨지기 쉬운 사람도 많다고 말한다. 이는 대개 질병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컬럼비아 장로교 의료센터의 쉐어(Richard K. Scher) 박사는 손톱이 부스러지기 쉽고 약한 사람들은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들어있는 매니큐어 제품을 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손톱은 한 달에 평균 2.5mm 정도 자라는 게 보통-. 나무처럼 여름에 더 빨리 자라고 겨울에 좀더 천천히 자란다. 또 오른손잡이는 오른손 손톱이, 왼손잡이는 왼손 손톱이 좀더 빨리 자란다. 건강한 손톱이라고 자만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손톱은 온갖 세균의 온상이기 때문이다. 손톱에 기생하는 세균을 막으려면 손톱을 3mm 이하로 짧게 잘라야 한다. 미국 미시건 대학과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 연구팀이 공동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요원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손톱을 3mm 이상 길게 기르면 유해세균이 부쩍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톱길이가 3mm 이하인 사람들은 5명 가운데 1명 꼴만이 손톱 밑에서 유해세균이 발견됐지만, 3mm 이상인 사람들은 전원 손톱에서 유해세균이 검출됐다(짧은 손톱을 기르는 사람들의 평균 5배!). 인조손톱을 착용하는 경우 세균수치는 더 불어난다. 손톱 밑에 기생하는 세균은 폐렴균과 요도감염 등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혈액감염을 유발하는 효모균 등 다양하다. 의료요원들은 그나마 손을 잘 씻기 망정이지, 보통 사람들의 손톱에는 이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세균이 우글거릴 것이라는 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이 분석이다. 손톱 긴 사람과는 접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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