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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당뇨병 치료용 복제돼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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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면역거부반응을 방지할 수 있는 2가지의 인간 유전자를 삽입한 당뇨병 치료 목적의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세계 최초로 태어났다. 한화L&C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규리 교수,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진 등과 함께 2년 간의 연구과정 끝에 항산화관련 유전자 및 항염증관련 유전자를 동시에 삽입한 형질전환 복제 돼지가 지난 19일에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종(異種)간 장기 이식을 할 경우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관련된 1종의 유전자 삽입은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지만 항산화관련 유전자 및 항염증관련 유전자가 동시에 삽입된 돼지 복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9.9.28 << 한화L&C 제공 >>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한화L&C(대표 최웅진)는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면역거부 반응을 방지할 수 있는 항산화.항염증 인간유전자를 동시 삽입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복마니(Ispig)'라는 이름의 이 복제돼지는 한화L&C와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 등이 2년여 연구과정을 거쳐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지난 19일 태어났다. 한화L&C 관계자는 "이종(異種) 간 장기 이식을 할 때 나타나는 면역거부 반응을 막기 위한 1종의 유전자 삽입은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항산화 유전자와 항염증 유전자를 동시에 삽입한 돼지 복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돼지는 DNA를 증폭시켜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유전자 검사법을 통해 2종의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핵심과제는 돼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부분인 췌도를 분리·가공해 인슐린 분비 기능을 대신할 인공 췌도 세포를 생산하는 것이다. 한화L&C는 당뇨병 환자에게 돼지의 췌도 세포를 최종 이식하려면 3~5개의 면역거부 반응 관련 유전자를 함께 형질전환해야 하는 만큼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마니를 10월 중에 추가 생산할 예정"이라며 "복제돼지 상업화 기술 개발 및 인공 췌도 세포의 개발에 주력하면서 이식용 인공 췌도의 캡슐화 등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제돼지 이름인 '복마니'는 '복(福) 많이'를 쉽게 표현한 것이고, 'Ispig'는 췌도를 뜻하는 'Islets'와 `pig(돼지)'의 합성어다.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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