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까? 장기이식 환자들은 면역저하 상태로 독감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받는 일반 독감 예방 주사와 3-5년 마다 맞는 폐렴 예방 주사와 함께 겨울이 시작되기 전 신종플루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2.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맞아도 안전합니까?   국내의 신종플루 예방주사약이나 대부분의 외국산 신종플루 예방주사약은 이식 환자에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드물게 일부 외국산 신종플루 예방주사약이 생백신인 경우가 있어 이식환자에서는 피해야 하니, 접종할 때 확인이 필요합니다. 3.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이식 후 초기에 맞아도 됩니까?   일반적인 예방접종은 면역억제제를 많이 먹고 있는 초기 6개월은 효과가 떨어져서 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감 예방주사는 유행기 전에 맞아 예방효과를 거두는 장점이 예방접종 효과가 낮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나 드물게 보고된 이식 거부반응 촉진의 부작용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이식 후 시기에 관계 없이 맞을 수 있습니다. 한편, 신종플루가 현재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신종플루의 이식 환자에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자료가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일반 독감에 준해서 시기를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즉, 이식 후 6개월 후는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고, 6개월 이전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해서 접종을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4.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언제 어디서 맞을 수 있습니까?   현재 신종플루 예방주사약은 정부가 통제를 하고 있고, 10월말부터 의료진, 학생 등 전염 파급 효과가 큰 1차 대상자를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장기이식환자들을 비롯한 고위험군 환자들은 2010년 1월경에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예방주사약은 효율적인 전체 국가 감염관리 차원에서 정부의 보건정책에 따라 독점 공급되기 때문에 개별 병원에 요청하여 맞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내년 1월경 장기이식센터 (2072-3550)나 장기이식센터 외래로 (2072-3541)로 전화해 보시거나, 정부가 공급하는 시기가 되면, 저희 센터에서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 (http://transplant.or.kr)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5.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접촉을 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접촉을 했을 경우, 해당 환자와 추가적인 접촉을 피하면서 거점 병원을 방문하셔서 신종플루 검사를 하고, 동시에 타미플루를 비롯한 신종플루 치료제를 예방 목적으로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신종플루 의심 환자와 접촉을 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신종플루 의심 환자와 접촉을 했을 경우, 해당 환자와 접촉을 피하면서 자신의 증상 발현을 관찰하시되, 의심 환자의 확진 검사 결과를 추적하여 확진되었을 경우 5번의 추천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신종플루 의심 환자와 접촉을 한 후, 열이 나거나 기침, 코막힘,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거점 병원을 방문하여 신종플루 검사를 하고, 담당의사와 상의 하에 타미플루를 비롯한 신종플루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7. 신종플루 예방주사약이나 치료제가 면역억제제에는 영향이 없습니까? 그리고, 신기능이나 간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서 안전합니까?   신종플루 예방주사약이나 치료제는 일반적으로 면역억제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경우 신기능이 1/3 이하로 떨어진 환자들에서는 용량을 감량해야 하니, 이식 후 신기능이 감소된 환자들이 타미플루를 복용할 때에는 장기이식센터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상담실      02)  2072-3550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외   래      02)  2072-3541 "자료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홈페이지 www.transplant.or.kr" 장기이식환자 신종플루 예방주사 관련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양재석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