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국회 연구모임인 `장애아이, 위 캔(We Can)'(회장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애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타의 작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500여명의 장애아와 부모가 참석해 이른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는 인기가수 김태우, 샤이니 등이 출연, 축하공연을 한 것을 비롯해 장애인으로 구성된 `희망으로'의 연주, 마술, `뿌리패'의 타악 연주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연극인 윤석화씨, 스포츠봉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 서혜연 서울대 성악과 교수, 리움 삼성미술관 등 예술인 및 체육인과 한빛 맹학교, 수원 자혜학교 등 특수학교 및 장애아단체간 멘토-멘티 협약이 맺어졌다. 모임 회장인 나경원 의원은 "봉사를 하고 싶은 사람도, 받고 싶은 사람도 많지만 이를 연결해주는 일이 잘 안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멘토-멘티 협약식을 비롯해 봉사활동 수요.공급자를 연결해주는 일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안상수 원내대표, 모임 회원인 여야 의원들이 참여했다. -전 국민이 즐겨보는 장애인 & 복지 뉴스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연합뉴스 (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