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환자 '야간 투석' 증상 개선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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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12:42
야간에 자주 투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투석법에 비해 신장환자들의 증상을 더욱 개선 일부 측면에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Foothills 병원 큐레톤 박사팀은 6개월간 일 주 6차례 야간 혈액 투석을 받았거나 혹은 일주에 세 차례 일반적인 혈액투석을 받은 51명을 대상으로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미의학협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야간 투석을 받은 신장환자에서 투석 환자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심장확장 증상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야간 투석이 신장환자의 체내 미네랄 균형을 향상시켰으며 혈압 또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야간 투석을 받은 26명중 16명이 혈압약을 줄이거나 끊은 반면 일반 투석을 받은 환자 25명에서는 단 3명만이 약물을 줄이거나 끊었다.
연구팀은 야간 혈액투석이 전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진 못햇으나 신장기능상태에 의존하는 일부 삶의 질면에서는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희정 기자 (euterp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