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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트륨 소금, 신장병환자에 심장 마비 등 위험성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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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 등의 질환자가 저나트륨 소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 흉통, 심장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이러한 위험에 대한 주의 경고 표시가 전혀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저나트륨소금 7종의 표시실태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신장병 등의 질환자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의 후 저나트륨 소금을 섭취할 것을 당부하는 소비자 안전경보를 발령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염화칼륨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가 과다 섭취할 경우, 체내 혈중칼륨 농도가 높아져 호흡곤란, 흉통, 심장마비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신장병 치료제로 혈중 칼륨치를 높일 수 있는 약제가 흔히 사용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칼륨 섭취 외 저나트륨 소금을 통한 추가 섭취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증세가 악화될 때까지 자각증상이 없어 급격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중인 4개 회사 7종의 제품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염화칼륨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주의문구나 위험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제품 포장지에 '건강하지 않은 경우 의사의 승인을 얻은 후 사용하라'는 경고 문구를 표시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강상 이상이 없을 경우만 섭취, 신장병 등 질환을 앓고 있을 시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후 섭취할 것'이라는 주의 경고문을 저나트륨소금 포장지에 반드시 표시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보원은 신장병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가 저나트륨 소금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수 있다며 반드시 의사와 사전에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선영 기자 (beetho78@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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