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치료제 '아반디아' 액토스 보다 '심부전·사망'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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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2 09:26
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약물인 아반디아등의 로시글리타존(rosiglitazone) 제재 약물이 액토스등의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약물 보다 고령자에서 심부전과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캐나다 연구팀이 밝힌 66세 이상의 약 4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로시글리타존과 피오글리타존 복용시 심부전과 심장마비, 사망 위험을 비교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두 종의 약물 보다 심부전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지만 피오글리타존 약물이 로시글리타존 약물에 비해 심부전과 사망위험이 더 낮았다.
반면 심장마비 발병율은 두 종의 약물 복용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로시글리타존 약물을 복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