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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콩팥병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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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은 신장 기능이 얼마나 감소되어 있는가, 즉 사구체 여과율이 얼마인가에 따라서 5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만성 콩팥병은 한번 발병하면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그러나 초기에 발견하면 혈압 조절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콩팥 기능이 감소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 단계 남아있는 신장기능 증상 및 검사이상 치료방침 1기 90% 이상 없음, 정상 크레아티닌 원인 인자를 밝히고 예방 2기 60~89% 없음, 정상 혹은 약간 상승 적극적인 치료로 회복가능 3기 30~59% 피곤함, 식욕부진 등 증상, 크레아티닌 상승, 빈혈 등 피검사에서 이상시작 말기 신부전으로의 진행 속도를 감소시키는 치료 4기 15~29% 3기 보다 증상이 더욱 심해짐 합병증의 치료 및 말기 신부전의 준비 5기 15% 미만 불면증, 구토,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의 평상 시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 신대체 요법(투석, 이식) (1) 만성 콩팥병 1기 (CKD stage I) ① 기준: 사구체 여과율(GFR ) 90 ml/min/m2 이상 신장 기능 수치가 정상 혹은 증가되어 있는 경우로서 콩팥 기능 즉 사구체 여과율은 정상이지만 콩팥병의 초기 증거가 발견된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예를 들면 콩팥 기능 지표인 크레아티닌은 정상이지만 소변검사 결과 혈뇨나 단백뇨 같은 이상소견이 나오는 현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초음파검사에서 양쪽 콩팥 크기가 작아져 있는 경우가 1기에 속합니다. ② 관리 방법 이러한 경우에는 신장 내과 진료를 통해 만성 콩팥병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치료를 하면 정상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원인이 되는 질환을 확인해서 고칠 수 있는 병은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고칠 수 없는 만성 콩팥병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 더 이상 병의 진행이 되지 않게끔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노력하시면 병의 진행을 현저히 늦출 수 있습니다. 콩팥병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므로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번거롭더라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병의 진행에 대해 주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좋을까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40‐50분 정도 걷기 운동, 4‐5회/주) 적절한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짜게 드시지 마세요. (평소에 절반가량으로 싱겁게 드세요) 절대로 담배는 안 됩니다 ! 과도한 음주는 안 좋습니다. <그 밖에는요?> 자주 혈압을 측정하세요. 혈압은 130/80 mmH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철저한 혈당 조절은 필수입니다! (당화 혈색소 수치 7미만)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저단백 식이가 도움이 됩니다.(1일 단백 섭취량 0.6gr/Kg, 양질의 단백질) (2) 만성 콩팥병 2기 (CKD stage II) ① 기준: 사구체 여과율(GFR ) 60~89ml/min/m2 단지 신장 기능 수치가 정상 보다 감소해 있는 것만으로 만성 콩팥병이 있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2기에서도 역시 3개월 이상의 신장 손상의 증거인 요 검사 이상 및 초음파상 콩팥 크기의 감소가 동반되어 있어야 합니다. ② 관리 방법 이 시기에 발견된 경우라면 위의 1기에서와 같이 정기적인 신장 내과 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의 노력이 있어야 반드시 병의 진행을 막거나 지연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단계별 대처 방안에 더불어서 만성 콩팥병 자체는 심혈관계 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 발생의 고 위험 요인이며 또한 만성 콩팥병 환자의 사망 원인 중 제일 흔한 것이 이들 질환으로 인해서 입니다. 따라서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내과에서 심장검사를 하는 이유입니다. (3) 만성 콩팥병 3기 (CKD stage III) ① 기준: 사구체 여과율(GFR ) 30~59ml/min/m2 신장 기능이 감소하여 초기 증상들이 나오며 다른 피검사 이상(빈혈, 칼슘 또는 인 수치 이상등)이 동반됩니다. ② 관리 방법 이 시기에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을 막기 위한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위의 생활 습관 개선과 더불어 신장 내과 전문의에 의한 진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됩니다. 이시기에는 만성 콩팥병 자체로 인해서도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혈압의 적절한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혈압 강하 효과와 더불어서 콩팥의 사구체 내의 압력을 줄여서 콩팥병의 진행의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나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사용을 위해 신장 내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환자들은 이 시기가 되면 의사 못지 않은 만성 콩팥병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 적절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신대체 요법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4) 만성 콩팥병 4기 (CKD stage IV) ① 기준: 사구체 여과율(GFR ) 15~29ml/min/m2 신장 기능이 더욱 감소하여 요독 증상과 합병증이 관찰되는 시기입니다. 전신 쇠약감, 식욕 감소, 구토, 어지러움, 가려움 등과 같은 요독 증상이 더 심해지며 여러 기관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비정상적혈액 검사 소견의 정도도 심해집니다. ② 관리 방법 합병증의 파악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에 대비하여 신대체 요법의 선택과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이시기에는 더 자주 신장 내과 외래 진료를 보게 되며 투약 받는 약의 가짓수와 양도 늘어납니다. (5) 만성 콩팥병 5기 (CKD stage V) ① 기준: 사구체 여과율(GFR ) 15 ml/min/m2 미만 신장 기능이 거의 남아 있지 않게 되어 체내 노폐물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요독 증상이 대부분 발생하는 시기이며, 이시기를 말기 신부전이라고도 합니다. ② 관리 방법 신대체 요법인 투석 혹은 신장 이식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신장 기능으로는 생명을 연장할 수 없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투석이나 이식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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