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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병 앓고 있는 박칼린 “열정으로 살아온 인생, 지금 죽어도 여한없다”

관리자 0 1,882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 합창단 편에 출연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박칼린 음악감독이 자신의 건강상태와 관련해 "아픈 것을 잊고 산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칼린 감독은 8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음악창고' 녹화를 앞두고 가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신장이 안 좋다. 한번 안 좋아진 신장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매사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로 유명한 박칼린 감독은 "나는 그래서 잊고 사는 편이다. 병원에 가면 의사랑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고 그런다"며 "아픈 사람치고 무지하게 건강하지않냐"고 반문하며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드러냈다.

또 박칼린은 이식 수술과 관련된 질문에 "아직은 아픈 것도 없고 치료할 것도 없다"면서 "살면 살고 아니면 말고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다 뿌리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지금 가도 여한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칼린 감독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작곡학을 전공하고 현재 킥 뮤지컬 스튜디오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 감독은 뮤지컬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 오브 뮤직' '시카고' '아이다' '한여름 밤의 꿈' 등 국내 뮤지컬에서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김지윤 june@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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