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고혈압을 앓는 사람에서 소변내 단백질이 소실될 경우 해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이태리 제노아대학 연구팀이 '미신장학회임상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소변내 약간 과도한 정도의 단백질이 배출되는 고혈압을 앓는 건강한 사람들이 신장과 심장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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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내 마이크로알부민뇨라는 소변내 단백질이 약간 과도하게 배출되는고혈압을 앓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심장과 신장장애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고혈압을 앓는 당뇨병이 발병하지 않은 환자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의문이 있어 온 바 12년에 걸쳐 진행된 917명의 고혈압을 앓지만 당뇨병은 앓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연구시작당시 마이크로알부민뇨가 있었던 사람들이 만성신장장애와 심혈관질환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각각 7.6배,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이 신장 후유증과 심장 후유증을 동시에 가질 위험 역시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능 부전은 고혈압을 앓는 사람에서 흔한 장애로 향후 심장장애와 신부전이 발병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바 의료진들은 고혈압 환자의 심장과 신장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기능부전의 전구질환을 찾아 치료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
elizabeth@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