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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15명 사망… 정부, 내성균주 표본감시체계 가동

관리자 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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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어떠한 항쟁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망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에까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 현재까지 보고되기로 15명의 사망자를 낸 슈퍼박테리아는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다제내성 아시네토 박터 바우마니(MRAB)’다. 이 박테리아에 감염될 경우 폐혈증, 폐렴 등의 증세로 사망하며 유럽에서는 150여명이 이 박테리아로 인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미 일본의 데이쿄대학병원에서 ‘다제내성균’에 집단 감염돼 입원한 환자 9명이 사망했으며 NHK방송에 따르면 아치현의 한 대학병원에서도 올 들어 24명이 이 균에 감염돼 6명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데이쿄대학병원이 집단감염 사실을 은폐해왔다는 주장이 일본내에서 제기되고 있어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정확한 사망자 수는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얼마나 감염이 확산됐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슈퍼박테리아의 감염 증상이 폐렴과 패혈증이기 때문에 사망원인이 ‘세균성 폐렴으로 기록돼 정확한 사망건수를 집계하기 힘든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MRAB는 국내 대형 대학병원 등에서도 이미 검출된바 있어 슈퍼박테리아의 위험성이 국내에도 존재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MRAB의 경우 국내에서도 이미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09년 수립한 의료환경안전관리대책에 따라 2009년 8월부터 항생제를 처방할 때 감염학을 세부 전공한 전문의사에게 매월 1회 협의진찰료를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인 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도 출현한 적이 있지만 다행히 국내에서는 사망자가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새로운 내성균 출현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해 전국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27곳의 진단검사의학과 중심으로 주요 내성균 모니터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는 VRSA를 포함한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균(MRAB)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균(VRE) ▲카바페넴 내성 장내균(CRE) ▲다제내성 녹농균(MRPA) 등 총 6가지 내성균주에 대해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국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0년 9월 중 각종 지침을 중환자실, 수술실, 투석실 등에 보급하고 홍보물을 공급하는 등 일선 의료기관에서 내성균 출현 및 전파를 차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메디컬투데이 손정은 기자(jem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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