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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 5년새 크게 늘어 65세 이상 주의, 신장질환 조기 진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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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 5년새 크게 늘어 65세 이상 주의, 신장질환 조기 진단이 중요

기사입력 2011.03.21 0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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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증) 국내 환자수가 지난 5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증가율이 높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만성신부전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만성콩팥병 진료환자는 2006년 8만5000명에서 지난해 11만7000명으로 약 37.1%가량 늘었다. 지난 5년간 만성공팥병 환자 증가율은 연평균 8.2%였다. 진료비도 2006년 8953억원에서 2010년에는 무려 47.6%나 증가한 1조3214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연령층에서 만성콩팥병 환자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콩팥병은 신장의 사구체 여과기능이 영구 감소돼 신장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주로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65세 이상 만성콩팥병 진료환자는 지난 5년간 77.1% 증가했고, 이중 여성 증가율은 68.2%, 남성 증가율은 84.7%였다. 이를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환산했을 경우 65세 이상 진료환자 증가율은 50.7%로 분석됐다.
  이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만성콩팥병 진료인원이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당뇨환자의 경우 당분이 과도하게 분포돼 걸쭉해진 혈액이 신장 사구체의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이묘, 고혈압 역시 신장 사구체 모세혈관에 걸리는 압력이 손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신장질환은 일정 수준 진행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겉으로 들어나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감소, 식욕 감퇴, 수면 중 쥐가 잘 나거나 발과 발목 부음, 아침에 눈이 푸석푸석함, 피부 건조증, 가려움, 잦은 소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만성콩팥병 등 신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로 신장기능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송병기 매경헬스 기자 [bgsong@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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