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많은 연구결과 낙타를 통한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7~14일 잠복기 이후 고열이나 흉통 등과 함께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의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이처럼
백신이 없는 것은 물론 감염경로 조차 명확하지 않다보니 공포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메르스 바이러스 예방에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법은 평상 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질병관리 본부와 보건복지부는 ▲물과 비누로 자주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기 ▲기침
재치기시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기 ▲중동 지역 여행시에는
낙타와 접촉을 피할것 등을 생활 속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또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출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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