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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면역억제제 '마이폴틱 장용정' 부작용 감소

관리자 0 2,379
노바티스의 면역억제제 '마이폴틱 장용정'(성분명: 미코페놀린산)이 국내 장기이식 환자에서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한 위장관 부작용의 감소 및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된 마이폴틱 PROGIS 연구결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면역억제제는 장기이식 후 환자가 평생을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 그 동안 위장관 장애 등이 부작용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이러한 부작용은 장기적으로 면역억제제 복용의 감량 또는 중단을 야기해 이식편 소실 및 환자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현재 이식환자의 약 45% 가량이 위장관 부작용을 보여 이를 치료하기 위한 소화기계 약물을 병용함으로써 전체 치료비용이 증가하는 것 이다. 이번에 대한신장학호에서 발표된 PROGIS연구는 임상연구 시작 전 미코페놀레이트 모페틸을 복용하고 있으며 위장관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했다. 그 결과 마이폴틱 장용정 복용 6주 후 설사, 위식도 역류, 복통 등의 위장관 부작용이 약 17% 감소 효과를 보였는데, 이는 마이폴틱 장용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위장관 증상이 없는 군과 통계적으로 유사하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입장에서 임상적 결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판단하는데 의미가 있어 그 신뢰성이 높다"고 말했다. PROGIS 임상연구를 총괄한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오하영 교수는 "PROGIS 연구는 면역억제제 '마이폴틱 장용정'이 위장관 부작용을 감소시키며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국내 최초의 연구"라며 "장기 이식환자에서 위장관 부작용은 환자의 약물 복용 순응도를 감소시켜 장기적으로 이식편 및 환자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때 이번 연구 결과가 의사와 이식환자들에게 면역억제제의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ROGIS 연구는 지난 2003년 전세계 6개국 27개 병원에서 328명이 참여하여 진행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6년 10월부터 2007년 5월까지 국내 7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임상으로 총 282명의 신장이식 환자가 참여했다. 마이폴틱 장용정은 사이클로스포린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투여하여 동종신장이식 환자의 급성장기거부반응을 방지하는 이식면역억제제로 2003년에 국내 승인을 받아 출시됐다. 권선미 기자 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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