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장기기증"
나눔생명이 됩니다.

커뮤니티

운영시간안내

054.823.2216

Fax. 054.823.2217

  • 평 일 09:00 ~ 18:00
  • 공휴일 휴관

혈액투석 환자, 악성종양 위험 4배

관리자 0 2,223
강남성심병원 혈액투석환자 1010명 조사 결과 발표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말기신부전 환자들은 투석치료뿐 아니라 악성종양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의료원은 5월 대한신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악성종양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노정우·이영기 교수와 한림의대 사회의학교실 김동현 교수팀이 1997년 1월~2006년 12월까지 약 10년 동안 한림대의료원 산하 병원들에서 말기 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 1010명을 대상으로 악성종양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인에 비해 위험도가 4배 이상 높았으며 45세 이하 남성 환자의 경우 무려 31배나 악성종양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종양의 종류는 위암(33.3%), 간암(26.7%), 대장항문암(6.7%) 등 소화기종양이 많았고 그 외에 폐암(11.1%), 유방암(6.7%), 비뇨기종양(4.4%)의 순으로 발생했다. 이와 함께 성별과 연령에 따라 암 발생률(연간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남자환자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암 발생률이 4.1배 높았고 여자 환자는 4.0배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으며 특히 45세 미만의 남자환자에서는 일반인보다 암 발생률이 31.25배나 높은 양상을 보였다. 말기 신부전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 중 악성종양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감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 사회의 고령화 경향에 따라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연령이 과거에 비해 높아지고 있으며 동반 질환을 가진 환자의 수도 그만큼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말기 신부전 환자는 면역기능 감소, 항산화기전 장애, 만성적인 염증 반응, 여러 가지 약물의 투여, 장기간 투석치료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악성종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림대 의료원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콩팥기능 손상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에 철저한 혈압·혈당 관리를 통해 말기 신부전으로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미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항상 체중조절과 수분의 관리, 혈압 및 빈혈 관리,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적절한 운동요법 및 식이요법에 충실해야 하며 거기에 더해 악성 종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혈투환자 악성종양 위험 4배. (신장병 환우 모임) |작성자 챈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