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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고치자니 키 안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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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종관] 콩팥질환을 치료할 때 스테로이드 사용은 필수적이다. 문제는 부작용이 많다는 것. 특히 어린이의 경우 성장장애뿐 아니라 골다공증에 걸려 병 치료하다 병을 얻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예컨대 정상아는 1년에 4~5㎝ 성장을 보이는 데 반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아이는 1년에 1~2㎝밖에 자라지 않는다는 것.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와 세계 신장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희의료원 소아과 조병수.김성도 교수팀은 지난해 3개월간 어린이 신장 환자(8~12세) 44명을 대상으로 칼슘과 뼈 흡수 억제제인 파노린을 병용 투여하는 치료법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22명(A군)에겐 칼슘만을 공급했고, 나머지 22명은 파노린을 1일 1회 함께 투여한 뒤 뼈밀도를 조사한 것. 그 결과 칼슘만을 투여한 그룹은 뼈밀도가 평균 0.654g/㎠에서 0.631g/㎠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파노린을 함께 투여한 B군은 뼈밀도가 0.644g/㎠에서 0.647g/㎠로 늘어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 전보다도 오히려 뼈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종관 기자 koj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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