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신장질환' 예방...주 당 2번 이상 '생선' 섭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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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09:46
주 당 최소 두 번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이 있는 환자에서 신장질환 발병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당뇨환자들은 신장질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를 줄일 것을 조언 받는 바 27일 캠브리지 'Medical Research Council Epidemiology Unit' 연구팀이 '미신장질환저널'에 밝힌 2만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순히 단백질 양을 줄이는 것 보다는 섭취하는 단백질의 질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517명이 당뇨병을 알고 있는 가운데 이 중 8.3%가 신장질환 표지자인 소변내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검출됐다.
연구결과 주당 한 번 이하 생선을 섭취했던 당뇨병 환자의 약 18%가량이 거대알부민뇨증(macroalbuminuria)이 발병한 반면 주당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한 사람에서는 단 4%만이 이 같은 증상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생선속 독특한 영양분이 혈당조절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등 혈액내 지질을 개선시켜 신장손상을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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