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구미지부는 지부의 단합과 상호교류를 위한 2012년 신장장애인 문화탐방의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였다. 문화탐방에는 임원진과 신장환우 50여명이 참석하였다. 문화탐방은 혜곡 최순우선생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으로 유명한 영주 부석사를 탐방하고 역사의 고장이며 1박2일 방문으로 유명한 단양의 단양8경을 탐방하였다. 오르막길이 많은 부석사는 힘은 좀 들었지만 잘 보존 되어 있는 많은 문화재들을 보면서 지친 심신에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고 다음 도착한 단양8경에서는 유람선 타는 곳까지 가면서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에 문화탐방 참석자들은 감탄을 하였다. 한 시간 가량 유람선을 타며 단양 8경 곳곳을 둘러보았다. 빼어난 경관과 장엄한 절벽들이 시선을 사로잡아 모두들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에 바빴다. 하루 일정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환우들은 잠깐이라도 몸과 마음의 치유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