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가을에 계획한 문화탐방은 신종코로나 19로 취소되어 회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포항지부에서는 둘레길 걷기를 신설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호미곶 해안둘레길, 경북 수목원, 청하 보경사 등 포항인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지부의 박* 회원은“포항에 이런 곳이 생겼는줄 몰랐는데 오늘 와보니 너무 좋다.”며 간만에 나온 나들이에 가슴이 설렌다고 기뻐했고, 박*자 회원은“매주 둘레길을 걸으니 다리에 조금씩 힘이 생긴다.”며 소감을 얘기했다.
김용식 지부장은“문화탐방을 가서 회원들과 보호자들이 한데 어울려 얘기하고 바람을 쐬며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올해는 못 가져서 아쉬웠는데 둘레길 걷기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둘레길을 다니며 단풍구경도 하고 햇빛도 쐬며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며, 건강을 찾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보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