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관내 1호선 국도 확장공사를 하면서 기존 오전과 고천 2곳에 새 육교를 설치했다. 이 육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서 더 이상 장애인들이 목숨을 걸고 무단 횡단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의왕시는 총 5억8천만원을 들여 엘리베이터 4대를 설치했고, 현재 장애인들과 학생들, 일반시민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육교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의왕시는 "경사로는 가파르고, 눈과 비가 오면 미끄럽고 땅 부지도 많이 차지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면서 "비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이 오면 양보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